오늘 소개해드릴 카카오게임즈는, 작년 9월 상장 한 이후로 반토막 났다가 '오딘'의 흥행으로 인해 상장일 최고가에 근접할 만큼 엄청난 상승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카카오게임즈의 주식&주가 전망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합니다.
카카오게임즈는 뭐하는 회사?
-여러 자회사를 거느린 게임회사
PC와 모바일게임의 퍼블리싱 사업을 영위하면서 여러 장르의 게임을 개발하고 있는 카카오게임즈, 최근 신규 게임을 자체 개발하기 위한 자회사로 ㈜엑스엘게임즈, ㈜프렌즈게임즈, ㈜엔글, ㈜손노리, ㈜라이프엠엠오, ㈜애드페이지 등을 계열사로 두고있습니다.
-카카오톡과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회사
국내 시장점유율1위 메신저인 카카오톡과 다음 포털사이트를 활용하여 게임 콘텐츠를 공급하여 시너지를 내고 있습니다.
최근 1달간의 카카오게임즈 주가 움직임
사실 작년 10/27 42,950이라는 저점을 찍고 나서 큰 상승을 보여주지 못하고 횡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달 2일 마켓 1위 흥행에 힘입어 상한가에 버금갈 정도의 상승폭을 보여주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금일 종가도 3.88% 상승한 83,100원에 마감을 하였습니다. 시총 2위였던 셀트리온제약을 제치고 시총이 6조원대로 불어나면서 오늘 다시 시총 2위를 탈환했습니다.
시총 2위를 기록한 카카오게임즈 그러나 전문가들의 보유의견이 다수
시장의 반응과 달리 전문가들의 카카오게임즈 주가 전망은 아직 회의적입니다. 사실 오딘이 흥행을 하고 있다고 하나 얼마나 갈지는 모르는 일이고 경쟁사의 새로운 게임들의 런칭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목표가가 사실 너무 높다고 평가할 수 있는 것중에 하나가 PER이겠지요. 동일 업종의 PER과 비교 했을 때 카카오는 현저히 높은 상태입니다. 동일 업종 PER이 33.51배 이고 카카오의 PER가 59.57배이니 가격이 2배가량 거품이라는 반응인 것이지요. 엔씨소프트와 넷마블, 컴투스와도 견주어 봐도 너무나도 높은 수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증권사의 투자의견은 전부 보유(HOLD)로 하향 조정한 상태입니다.
외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로 인한 상승세
'리니지'시리즈는 2017년 6월 출시 이후에 구글에서 하루 이상 매출 1위를 내준 적이 없습니다. 그만큼 시장에서 오딘의 흥행 1위는 엄청난 충격인 것이지요. 그러나 현재 카카오의 주가 상승의 주역은 개인은 아닙니다.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이 쌍끌이 매수를 하고 있죠. 7월 1일부터 외인과 기관은 약 200억 원, 300억 원씩을 순매수했지만 개인은 약 500억 원 치를 순매도하는 중입니다. 올해 영업이익은 1,000억 원이 좀 안 되는 980억 정도를 예상을 하고 있는데요 전년 대비 48%가량 늘어난 수준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딘의 모멘텀은 이미 주가 상승에 반영 되었다?
지난 보름 동안 엄청난 상승을 보여줬던 카카오게임즈, 그러나 대형 호재였던 오딘의 약 빨은 지난주 기점으로 거의 다했다고 보입니다. 현재 주가는 전문가들의 목표주가에 이미 근접해 있다는 점을 기억하시면서 투자에 신중을 기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딘을 이은 신작 기대감이 앞으로 카카오게임즈의 장기투자에 영향
오딘 출시 이후에 월드플리터. 가디스오더 등의 신작 출시가 예정되어 있고 내년초에만 해도 일본 최대 흥행작으로 꼽히는 우마무스메를 국내 출시한다고 합니다. 신작을 통한 매출과 영업이익의 증가를 기대해볼 수 있는 카카오게임즈입니다. 게다가 에버소울이라고 하는 카카오게임즈의 신작의 이미지가 공개되었습니다. '에버소울'은 중세 판타지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3D 애니메이션 그래픽 모바일 RPG게임이라고 하는데요. 해당 게임은 나인아크라고 하는 영웅의 군단, 군주 온라인, 아틀란티카등을 개발한 대표를 포함해 10년 이상의 경력의 개발자들로 구성한 인력들이 개발중이라고 하니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최근 카카오게임즈로 부터 60억의 투자를 받았다고 하니 기대해볼만 하겠죠?
그럼 카카오게임즈 주식과 주가 전망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 투자의 판단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본 포스팅은 참고의 목적으로만 활용하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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