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프로야구 시즌이 벌써 중간까지왔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사실 야구장도 못가고 너무 아쉬운 날이 지속 되고 있어요. 언제쯤 맥주 한잔 하면서 신나게 응원할 날이 오게 될까요? 내년이면 되겠죠! 직관 못해서 아쉬운 우리나 관객없어서 우울한 선수들이나 정말 아쉬운 건 마찬가지일 것 같습니다.
아무튼 저는 개인적으로 KBO를 빠짐없이 보는 매니아는 아니지만 나름 즐겨 보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저는 사실 팀의 우승보다는 그 팀의 선수들이 어떤지, 그 팀의 분위기는 어떤지 타율이 가장 좋은 선수, 홈런을 잘 치는 선와 같은 타이틀 싸움을 즐기는 편입니다. 야구는 그 팀이 프로야구 우승을 하지 않더라도 좋아하는 선수가 잘하면 기분이 좋으니까요.
아무튼간에 KBO 선수들의 현재 실력과 부상 정도, 신인 선수들을 보면서 종합적으로 우승 예상이 가능하지만 간단하게 비전문가 입장에서 2021프로야구 순위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사실 KBO는 얼마 전 까지만해도 특정 팀이 상위권을 차지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팀들의 전력이 대충 평준화가 되면서 오히려 순위권 경쟁이 재밌어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상위권 순위를 살펴 보겠습니다.
2021년 6월 27일 기준, 현재 1위팀은 KT입니다. 66경기째이고 39승 0무 27패 입니다. 승률은 0.591입니다. 3연승 째 기록중입니다. 2위는 LG입니다. 69경기. 40승을 하고 있고 0무에 29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3위는 삼성이구요 69경기 40승 0무 29패를 기록중입니다. 4위는 SSG입니다. 66경기 하고 있는 중이고 37승 1무 28패 입니다. 추신수의 SSG인가요? 정용진의 SSG인가요 아무튼 상위권 대단합니다. 그리고 5위를 하고 있는 NC, 키움까지 6위권입니다. 중간 정도 왔으니 6위권 정도에서 우승을 점쳐 보는것이 괜찮을거라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먼저 1위 KT를 살펴 볼까요?
KT 이제 절대 약팀이 아니죠. 1위 KT는 팀의 가장 중요한 자원인 로하스가 일본으로 갔습니다.
KT의 외국인 타자의 평균은 거의 3.4 정도 였으니 로하스에 맞먹는 최고의 타자를 뽑지 않는 이상 1위를 지키는게 어려울 수도 있어보입니다.
2위인 LG를 살펴보면요.
외국인 투수의 성적이 좋기 때문에 2위를 계속 지키고 있는게 아니라 생각이 듭니다. 유망한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이번시즌 1위도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3위인 삼성을 보면 정말 202시즌 답도 없었죠. 기존의 전력이 형편 없었고 기용한 외국인 타자들도 제 역할을 해주지 못했습니다. 그동안 외국인 타자의 성적이 많이 안좋았었는데 중간 시즌 지난 지금 3위에 랭크 될 정도면 삼성 힘이 대단합니다.
4위 보시죠. 정용진의 SSG랜더스는 이번 오프시즌 엄청난 전력보강을 이뤄냈습니다. 부진한 외국인 투수를 완전히 바꿔버렸죠. 그리고 가장 활약이 컸다고 생각하는 추신수의 복귀와 최주환의 영입 카드를 썼습니다.
그리고 5위인 NC, 현재 영입이나 유출될 특출한 선수가 없기 때문에 2020년의 전력을 그대로 이어갈 수 있을 거라고 보여집니다.
야구 골수 팬들 입장에서 항상 상위권에 랭크 됬었던 롯데와 기아가 하위권이라는게 슬픈 일이긴 합니다. 하지만 영원한 강자는 없듯 창단 된지 얼마 안된 팀 혹은 중위권만 했었던 팀들이 활약을 하는 모습을 보니 오히려 요즘 KBO가 예전보다 더 재밌어지는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아무튼 오늘 아주 가볍게 2021프로야구 우승 순위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았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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