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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레놀 관련주 유한양행 파헤치기

 

타이레놀 , 1인당 구매 개수 제한하는 사태까지...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고 있는 만큼 타이레놀 구하는 일도 만만치 않습니다. 계속 되는 품절 사태에 일부 약국에서는 1인당 구매 개수를 1개로 제한하는 해프닝도 벌어졌습니다.

 

백신 접종 이후 이상증상을 완화시켜주는 것으로 알려져있는 타이레놀. 하지만 방역 당국이 타이레놀(얀센)의 특정제품을 언급하면서 타이레놀 관련주가 급등을 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말씀드렸듯 꼭 타이레놀이 아니어도 상관없습니다.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의 다른 제품의 해열제를 구입하셔서 상관이 없습니다.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시면 타이레놀 효능 및 복용방법 포스팅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타이레놀효능 및 복용방법

 



이번 포스팅에는 타이레놀 관련주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합니다. 타이레놀을 직접 수입/판매하는 한국얀센의 관심이 가장 뜨거운데요. 한국얀센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유한양행이 일단 타이레놀 대장주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진통제를 제조하는 기업들도 타이레놀 관련주로 묶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주목받고 있는 기업은 종근당, 삼진제약 정도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타이레놀 관련주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타이레놀 테마
 -타이레놀 관련주 : 유한양행
 -그 외 기업

 


타이레놀 테마 


이제 1차 접종자 숫자로만 따지면 1600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30%가 백신 접종을 완료 했습니다. 모든 접종자들에게 나타나지는 않지만 대부분의 접종자들에게 두통/발열등의 이상증상이 나타납니다. 아직 70%의 인구가 접종을 하지 않았으니 그 인구가 타이레놀을 구매하더라도 회사 매출에 큰 부분을 차지할 수 있을거라고 봅니다.

타이레놀 관련주


하지만 타이레놀은 가격이 저렴하고 2차 백신까지 접종이 완료 되었다고 가정했을 때 추가 구입을 하지 않아도 되니 단기간의 테마라고 생각하시고 투자에 임하시는게 좋습니다. 더욱이 여름이다보니 감기에 대한 회사 매출상승폭이 크지 않다는 점도 생각해 보셔야 할 점입니다.

 

타이레놀 관련주

 

타이레놀을 제조하는 한국얀센은 존슨앤드존슨과 유한양행의 합작사로 유한양행은 앞서 말씀 드린 한국얀센의 지분 30%를 보유중입니다.

 

 

유한양행은 현재 코스피 74위의 기업으로 시가총액 4조 3,000억원짜리 기업입니다. 증권사 목표가는 88,000원정도이군요. 제약사 중에서는 규모가 큰편으로 작년 매출이 1조 6천억이고 영업익이 842억원정도였습니다.

 

 

유한양행 한국얀센 지분 30% 보유

타이레놀 관련주 유한양행 얀센지분 30% 보유

1) 한국얀센(타이레놀 제조사) 의 지분 30%를 보유
2) 아세트아미노펜 시장 점유율 60%이상
3) 방역당국의 타이레놀 언급

현재 해열/진통 시장의 규모는 1천억대입니다. 2020년 기준이니 올해는 더 큰 폭으로 상승하였을 거라고 보고 있는데요. 정부가 코로나 백신 접종 이후 이상증상에 대한 해열제로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점유율50%)을 추천했는데요.

타이레놀 관련주 유한양행

작년 기준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제품의 얀센의 점유율은 60%가 넘으며 약 340억원대 매출을 냈습니다. 나머지 160억원대 시장이 그 외 기업들이 쉐어하고 있죠. 작년 기준으론 생각보다 큰 시장은 아닙니다.

 

코로나 백신 이상반응 대처를 위해 식약처가 아세트아미노펜 의약품을 다달이 8천만정 씩 생산한다고 지난 달 밝혔는데요. 보통 월 재고가 5천만정이 있다고 볼 때 약 60%를 추가 생산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60%만 생산량이 늘어난다고 보았을 때 아세트아미노펜 시장의 규모는 800억원으로 늘어나며 한국얀센의 매출은 500억원에 가까울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유한양행 차트

 

 

그런데 유한양행 차트는 크게 요동치지 않았습니다. 왜일까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테마의 크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대로 아무리 타이레놀이 많이 팔린다 한들 판매량에 한계치가 있습니다. 거래량도 턱없이 부족합니다. 게다가 백신 접종이 완료 되면 될 수록 수요는 작년 규모정도로 줄어들겠지요. 타이레놀 테마는 백신이나 마스크 테마에 비해 지속성과 규모가 턱없이 작은 시장입니다.

 

 

 

 

오히려 타이레놀 테마가 생기고 나서 유한양행의 주가는 계속 빠지고 있습니다. 외국인도 11일 연속 매도를 이어가고 있고요. 차라리 미국 존슨앤존스 주식을 주목해보는게 나을듯 보이네요. 

 

글을 마치며...

 

결론은 타이레놀 테마는 오래 가진 않을듯합니다. 시장규모면에서 너무 작은 시장이기도 하고 식약처가 공급량을 늘리겠다고 하니 품귀현상도 줄어들겠지요. 게다가 타이레놀 대장주인 유한양행의 움직임을 보면 신중해야 된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상 타이레놀 관련주 유한양행 글을 마칩니다. 본 포스팅은 참고용으로만 생각하십시오. 투자의 결과는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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