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 변이, 전 세계 코로나 재확산 될까?
전파력 알파변이의 거의 2배쯤
13일 기준 국내 코로나19감염자 1,600명 돌파
안녕하세요, 제이D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의 바이러스인 델파 변이 바이러스가 지배종이 될 수 있다고 경고를 했는데요. 백신으로 어느 정도 진화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델타변이로 인해 코로나가 재확산 되는 것이 아닌가 우려가 됩니다. 인도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진 델타 변이는 미국과 유럽을 위주로 급속히 확산되면서 일부 국가에서는 벌써 우세종으로 자리 잡았다고 보여지는데요. 영국은 신규 확진자의 90%가 이미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라고 발표했고 포르투갈의 경우에도 신규 확진자의 60%가 델타 변이 바이어스 감염자라고 합니다.
델타변이 바이러스가 뭔가요 ?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스파이크 단백질 유전자에 주요 변이가 두 개가 있는 ‘이중 변이’로도 불리는 변이 바이러스의 일종입니다. 본래 바이러스는 스파이크 단백질을 이용, 숙주로 침투하기 때문에 주요 변이가 두개인 델타변이는 코로나19바이러스 감염에 일반적인 바이러스에 비해 더 큰 영향을 끼치는 것입니다.
델타변이 어떻게 막을 수 있을까요?
현재 델타변이 바이러스를 막는 방법은 백신 밖에 없습니다. 방대본의 말에 의하면 델타 변이는 화이자 백신으로 87.9%,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으로 59.8%의 예방률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예방률은 백신을 2차까지 마쳤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1차 접종만 한 경우는 효과가 30%이하라 하며, 지금까지 우리나라 백신 2차 접종은 10% 정도이다 보니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위험에 굉장히 많이 노출된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백신 수급과 접종 속도가 관건
모더나 백신 사전예약 - 중단
어제 기준으로 코로나 백신 1차 접종률은 30%가 갓 넘었는데요. 백신 수급이 안되다 보니 일주일 째 늘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소위 언론에서 이야기 하는 백신가뭄 상태인 것입니다. 자체 개발 백신이 없는 우리나라는 해외에서 백신을 수급해와야 하는데 현재는 물량이 없어 접종 속도를 빨리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어끄제 진행된 모더나 사전예약 먹통을 예로 들 수 있겠는데요. 지난 50~59세 대상으로한 모더나 백신 사전예약이 15시간만에 중단된 해프닝이 있었습니다. 정부가 확보한 모더나 백신은 185만명분 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현재 50~59세 접종 대상자는 350만명으로 추산되고 있는데 반정도 밖에 안되며 이런 사실을 방역당국이 미리 고지를 하지 않아 많은 분들의 분통을 터트렸으며 백신 접종을 올해 안에 할 수는 있는거냐며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사실 상 정부의 3분까지 3600만명에 대한 접종 예상이 빗나갈 거라는 의견이 지배적인 것입니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델타 변이 감염자 속출
2주간 재택근무, 방역수칙 잘 지키면 이겨 낼 수 있음
아무튼 아직까지는 국내에서는 델타 변이가 아직 우세종은 아닙니다. 전체 변이의 84%정도가 알파변이이고, 9% 좀 안되는 비율로 델타 변이인 것입니다. 하지만 델타 변이를 중심으로 국내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을 하고 있는 건 맞습니다.
서울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누적 확진자가 133명이라고 하는데요. 일부 직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대화를 하거나 음식을 나눠먹은 식으로 방역 수칙을 어겼으며 식품관의 화장실/탈의실 같은 공용공간 소독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모든 전문가들은 델타변이가 우점종이 되기 전에, 유행을 막아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코로나 4차 유행 추세와 관련이 있습니다. 그러니 더더욱 사회적 거리두기와 개인 방역 수칙을 지켜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델타변이 바이러스, 우리는 이겨낼 수 있습니다. 회사는 재택근무 권고하는 방향으로 나가야 하고 개인은 사적모임을 자제 하고 2주간 사회적거리두기 철저히 지켜야 할 것입니다. 접촉 감염 자체를 차단하는 것이 최고의 방역이니까 말입니다. 2주간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외출과 모임을 자제하는 것이 이번 델타변이 유행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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