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약발 떨어졌나? 박스권에 갇힌 두산중공업
두산중공업은 지난 6월 7일 27% 급등하며 32,000원 고가를 찍었었요. '두슬람'이라는 별칭까지 생겼었는데요. 다음 날 공매도 잔고가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하루 동안 -20%나 빠진 이후로 거의 두 달 가까이 박스권에 갇혀 있습니다.
목차
1)두산중공업 주가전망
2)두산중공업 재무분석
3)두산중공업 기술적분석
4)두산중공업의 미래 : 목표주가
1) 두산중공업 주가전망
두산중공업은 건설, 발전 설비 및 담수 설비, 주단조품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두산중공업은 두산건설을 상장폐지 결정하여 완전자회사 형식으로 편입하여서 아파트, 주상복합등의 건설업도 영위 중입니다. 사실 주식하시는 분들에게는 완전 관련주로만 알려졌었는데요. 이번 정권에서 탈원전화로 인해 가장 피해를 많이 본 기업이 '두산', 그리고 '두산중공업'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러나 최근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향후 있을 원전사업에 관해 좋은 협력 관계를 맺기로 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원전테마를 가지고 급등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명실상부 원전대장주로 군림하게 된 두산중공업의 앞으로의 주가전망과 목표주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두산중공업은 2021년 3월 전년동기 대비해서 매출액은 4.4% 증가하였고 영업익은 558.7%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 흑자전환한 상태입니다. 또한 가스터빈등 신재생 에너지를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 전환하였죠. 대형 가스터빈은 올해 상용화가 목전에 와있어며 풍력사업은 8MW급 해상풍력 관련해서 풍력사업은 8MW급 해상풍력발전 시스템 개발 국책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었습니다.
3) 두산중공업 기술적 분석
두산중공업 주가전망을 기술적으로 예측해보면 2016년말~2017년 초 고점이었던 23,000원~24,000원대 가격대의 지지를 강하게 받으며 횡보중입니다. 차트 상으로 다음 주 60일선을 지지 받는 모양을 그려준다면 한 차례 급등의 기회가 있을 것 같습니다. 새로 진입 한다고 가정했을 때 22,000원대가 깨지면 비중을 줄여가는게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지난 6월 8일 공매도가 급증하여 주가가 급락 한 이후 지속적으로 공매도 잔고가 줄어들기 시작해서 이제는 잔고금액이 1천억대로 떨어졌습니다. 언제 다시 공매도 세력의 먹잇감이 될지는 알수 없지만 공매도 금액만 따졌을 땐 공매도로 인한 추가적인 주가 급락은 피할 수 있을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4) 두산중공업의 미래 : 목표주가
두산중공업은 지날 달 목표주가였던 6만원대에 크게 못미치는 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전문가들은 앞으로 가시적인 실적을 보여준다면 주가 전망이 밝을거라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물론 단기간에 6만원 달성은 불가능해보입니다. 하지만 모기업의 구조조정이 성공적으로 끝나면서 친환경 사업에 대한 실적이 뒷받침 된다면 주가 반등의 기회가 올 것이라는 이야기입니다.
미국 소형원전 시장 진출 본격화
두산중공업은 미국 소형모듈원전 기업에 추가적으로 지분을 투자했습니다. 뉴스케일파워라는 기업에 투자는 이번이 두번째 인데요. 앞서 국내 투자자들과 4,400만 달러를 투자했고 이번에는 6,000만 달러 규모의 지분투자를 강행했죠. 이번 투자로 인해 추가 기자재 공급 물량을 얻게 되었으며 수주 규모가 수조원대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친환경 에너지 테마
두산중공업은 친환경에너지인 해상풍력발전에 사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달 제주한림해상풍력 단지에 1,900억 어치의 발전기를 공급한다고 밝혔으며 앞으로 유지/보수까지 두산중공업이 맡을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두산중공업은 30%였던 풍력 기자재 시장에서 국산화율을 70%까지 달성해서 이미 해상풍력산업에서 경쟁력을 높일 계획입니다. 두산중공업은 국내 풍력 주요기업 400여개와의 협력을 진행 중이여서 앞으로 국내 해상풍력 시장에서의 파이를 계속 키울 전망입니다. 두산중공업은 소형원전 테마와 신재생에너지 테마의 시너지로 인해 다시 한번 주가 상승의 모멘텀을 키워가는 중입니다.
이상 두산중공업 주가전망 그리고 목표주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본 포스팅은 투자의 참고 목적으로만 활용하십시오. 투자의 판단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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