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터샷 뜻 코로나19백신 부스터샷 꼭 맞아야할까

부스터샷 vs 교차접종

전 세계가 코로나19 델타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다시끔 공포에 떨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백신 부스터샷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본 포스팅은 부스터샷의 뜻을 알아보고 부스터샷을 꼭 맞아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부스터샷 뜻
-부스터샷 접종을 해야하는 이유
-부스터샷 꼭 접종해야 할까
-부스터샷 접종한 나라

부스터샷 뜻

부스터샷이란 코로나19백신을 추가로 한 번 더 접종하는 걸 말합니다. 백신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일정 시간이 지난 뒤 '추가접종'을 하는 것이지요. 예를 들어 2차 접종(화이자, 모더나, AZ)을 마친 자가 3차 접종을 하는 경우, 1회접종으로 개발 된 얀센과 같은 백신을 맞고 2회 접종을 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더 쉽게 말해 우리 몸이 코로나19바이러스에 더 강한 면역력을 갖추기 위해 부스터를 달아 준다는 의미로 쓰이고 있습니다.

부스터샷 접종을 해야 하는 이유

실제로 미국에서는 코로나19백신을 마친 접종자가 면역력 보강을 위해 12개월 내 3차 접종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는데요. 미국 정부의 백신 정책을 이끄는 데이비드 케슬러 보건복지부 담당자는 2021년 지난 4월 미 하원 코로나19 청문회에서 “백신의 추가 도스(1회 추가 접종) 가능성과 관련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 역시도 코로나19백신을 맞은 뒤 12개월 안에 세 번째 접종을 받아야 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죠. 미국 보건복지부 담당자와 화이자 CEO가 부스터샷을 권장하는 것 보면 부스터샷을 접종해야 하는 당위성이 생기는 듯합니다.

하지만 현재 코로나19백신 중 모더나와 화이자는 예방확률이 94% 이상에 달하는데 왜 부스터샷을 접종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일까요? 이에 대해선 3가지 의견이 있습니다.

1) 백신 효과가 언제까지 갈지 모른다는 것

백신을 접종하거나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경우 우리 몸은 회복할 때 중화항체가 생성되는데요. 이 중화항체는 면역효과에 중요한 요소로 시간이 점점 흐를 수록 중화항체의 수가 줄어들기 때문에 코로나19백신 부스터샷을 접종해서 중화항체를 다시 증가시켜 면역효과를 더 오래 유지 시키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2) 2회 접종으로는 면역효과가 완벽하지 않다는 것

평소 기저질환이 있거나 면역력이 떨어지는 분들( 장기이식환자나 암환자 또는 고령층)의 경우 2회 접종만으로는 완벽한 면역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알려져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3회 접종인 코로나19백신 부스터샷을 통해서 면역효과를 극대화 시키겠다는 방침인 것입니다.

3)각종 변이바이러스에 대응하려는 것

최근 한미정상회담의 결과물로 받은 100만회 분의 얀센백신이 접종 완료되었었죠. 얀센 백신은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과 다르게 1회 접종으로 66%의 면역률을 가집니다. 그렇다보니 얀센 백신은 다른 백신들에 비해 면역효과가 더 떨어지며 부스터샷을 맞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더욱이 많은 연구에서 델타변이에 부스터샷이 효과가 있다는 의미있는 연구결과가 나오다 보니 변이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서라도 부스터샷을 접종해야 한다는 움직임이 있습니다.

부스터샷 시작한 나라 : 이스라엘

최근에 이스라엘이 세계 최초로 면역력이 낮은 사람들에게 코로나19백신 부스터샷을 접종했습니다. 화이자 백신 부스터샷을 맞는 최초 국가로 변이 확산에 3차 접종 논의가 활발해 진것인데요. 2차 접종을 마친 화이자 백신의 94%의 효능은 델타 변이 확산 후 64%까지 하락했다고 조사 됬기 때문입니다. 3차 접종 시기는 2차 접종 후 8주후입니다.

그러나 세계보건기구(WHO)는 저개발 국가등에 백신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고 있으며 부스터샷을 고려중인 국가들에게 중단을 촉구 하고 있습니다. 국가간 백신 공급 격차를 우려 하고 있는 것이죠. 이처럼 백신 불균형은 백신 미접종자들 사이에서 바이러스가 퍼질 수 있는 기회를 줘 전 세계적인 대유행을 연장시킨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어쨋든 미국도 같은 방법으로 코로나19백신 부스터샷을 검토하고 있고 실제로 화이자 백신 2억회분을 추가 구입했죠. 일단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의 상황을 지켜보다가 부스터샷 접종을 고민해 볼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