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안에 코로나치료제 중에서도 먹는코로나치료제가 허가를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국내도 내년쯤 먹는 코로나19 치료제가 도입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먹는 코로나치료제에 대해 알아보고 먹는 코로나치료제 관련주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먹는 코로나치료제란
2) 먹는 코로나치료제 관련주 (해외)
: 머크, 화이자 등
3) 먹는 코로나치료제 관련주 (국내)
: 대웅제약, 신풍제약, 유나이티드제약 등
1) 먹는 코로나치료제란?
화이자社, 머크社 3상 임상 中
먹는(경구용) 코로나 치료제는 '타미플루' 같이 먹는 약 형태로 만들어지는데요. 복용이 편리함과 동시에 치료효과가 높아 시장에서 큰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 가장 빠른 임상이 진행 중인 곳은 머크社로 ‘몰누피라비르’ 물질을 통해 코로나19 감염 치료 효과에 대한 연구를 진행중에 있습니다. 머크社의 먹는 코로나치료제는 올해 말 최종 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이르면 10월쯤 미국 식약처 FDA에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다음 주자는 화이자社인데요. 화이자는 먹는 코로나치료제 임상 2상을 진행 증으로 코로나19에 확진이 됐으나 중증 위험이 없는 성인 환자 1140명 대상으로 추진 중입니다. 화이자는 10월보다는 조금 늦은 올해 4분기 정도에 미국 식약처인 FDA에 긴급사용승인 신청을 넣을 계획이라고 하네요.
대한민국, 먹는 코로나 치료제 518억 선구매
대한민국 정부도 먹는 코로나 치료제 도입을 위해서 올해 1만 8,000여명, 내년 2만명으로 총 3만 8,000여명 분의 예산을 반영해서 총 518억원의 코로나 치료제 선구매를 계획중입니다. 정부가 선구매를 추진하고 있는 경구용 치료제는 머크社의 몰누피라비르입니다.
2) 먹는 코로나치료제 관련주 (해외)
현재 코로나 치료제는 병원에 입원해서 맞아야 하는 주사제 밖에 없는데요. 앞서 설명드린대로 '타미플루'와 같은 감기약 형태의 먹는 코로나치료제가 개발되면 ‘위드 코로나’로 갈 수 있는 또 다른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럼 먹는 코로나치료제 관련주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머크
먼저 먹는 코로나치료제 관련주 중에서 대장인 머크를 살펴보겠습니다. 머크는 글로벌 헬스케어 회사로 건강 솔루션을 제공하며, 제약 및 의료 서비스 제휴 사업을 영위중입니다. 제약 부문에는 인간 건강 제약 및 백신 제품이 포함되며, 장애 치료를 위한 치료제 및 예방제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2021년, 먹는 코로나 치료제 매출 100억불 예상
먹는 코로나 치료제를 가장 먼저 출시할 것으로 보고 있는 머크는 핵심사업 잠재력과 시장 규모를 고려했을 때 현 주가는 과소평가되었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미국의 2021년 먹는 코로나치료제 매출 규모는 100억불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하고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머크社와 화이자社가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인데요. 그렇기에 월가에서는 머크의 목표가를 93달러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머크 차트는 이렇다할 상승세를 보이지 못하고 몇 달째 횡보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지난 3월 저점을 기록하면서 다시 한번 71달러 밑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현 주가가 높은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10월 FDA 긴급 사용 신청 전에 모아가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3) 먹는 코로나치료제 관련주 (국내)
한편 글로벌 제약사들이 치료제 개발에 뛰어든 가운데 한국 제약사들도 먹는 코로나치료제 개발을 하고 있는데요. 국내에서는 대웅제약과 신풍제약 그리고 유나이티드제약이 먹는 코로나19치료제 개발에 앞장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대웅제약
먼저 대웅제약을 먹는 코로나치료제 관련주로 꼽을 수 있는데요. 대웅제약은 지난 6월 먹는 코로나치료제 '코비블록' 에 대한 임상2B상의 결과 코로나19 증상이 빠르게 개선 되는 것을 확인바 있죠. 코비블록은 먹는 코로나치료제 후보 물질 중 가장 주목받는 약물 중 하나인데요. 안타깝게도 7월 탑라인 결과를 공개했는데 임상시험군이 적은 탓에 유효성을 얻지 못했지만 최종 결과가 조만간 발표될 전망입니다. 코비블록은 이번 3분기 내 조건부 허가 신청을 목표로 동시 임상 3상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대웅제약의 차트 흐름은 괜찮은 편입니다. 추세선을 완만하게 끌어 올리면서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3분기 2b상 결과만 잘 나온다면 다시 한번 슈팅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신풍제약
신풍제약 역시 먹는 코로나치료제 관련주인데요. 신풍제약은 지난 8월 말 식약처로부터 먹는 코로나19치료제 '피라맥스'의 임상3상 시험계획을 승인 받았는데요. 이번 3상 임상시험은 경증 또는 중등증 코로나19환자 1420명을 대상으로 피라맥스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비교 평가할 예정으로 규모 자체로는 역대 최대로 보여집니다.
이번 임상3상에서 피라맥스의 유효성과 안전성이 확보 될 경우엔 국내 최초 먹는 코로나치료제가 될 전망으로 보이는데요. 이미 피라맥스는 해외에서 항말라리아제로 이미 허가되어 있는 의약품인만큼 전 세계적으로 빠른 공급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신풍제약 차트 역시 포지션 좋아 보이며, 향후 임상3상 결과에 따라서 슈팅 가능해 보입니다.
유나이티드제약
마지막 먹는 코로나치료제 관련주 유나이티드제약입니다. 유나이티드제약이 개발하고 있는 'UIO30' 흡입형 코로나치료제로 최근 국내 특허 출원과 150여개 국에 우선권을 갖는 국제특허 출원을 완료한 바 있습니다. 유나이티드제약의 코로나치료제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생물안전센터와 함께 최근 유행하는 델타변이 바이러스를 비롯한 변이 바이러스에 5배 높은 항바이러스 효과를 확인했다고 하네요.
유나이티드제약의 수급을 보면 외국인이 지속적으로 매수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더불어 지난주 부터 기관의 수급이 들어온 만큼 향후 유의미한 움직임을 보여줄지 기대가 되네요.
이상 먹는 코로나치료제 관련주에 관한 포스팅을 마칩니다. 먹는 코로나 치료제가 긴급 승인된다면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전세계의 위드코로나가 시작될지도 모릅니다. 하루라도 빨리 마스크를 벗는 날이 찾아오길 기도해봅니다. 본 포스팅은 매수 추천이 절대 아니며, 투자의 판단과 결과는 본인에게 책임이 있음을 알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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