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관련주 꼭 관심을 가져야하는 기업들

4차산업의 혈관이라는 별칭을 가진 5G, 꼭 필요한 기술인만큼 시장의 관심을 받아 급등을 했었는데요. 최근에는 메타버스, 수소, 전기차 섹터 주도로 시장이 흐름이 바뀌자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5G 관련주에 대해서 알아보고 어떤 종목들에 투자 하면 좋을지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목차

1) 5G란?
2) 5G 관련주 : 이노와이어리스
3) 5G 관련주 : 케이엠더블유

1) 5G란?

5G는 초 고대역 주파수를 사용하는 통신 기술로, 최저 속도 100Mbps에서 최대 20Gbps의 속도로 다운로드가 가능한 차세대 통신 기술이며, 현재 4G LTE 속도에 비해 70배 이상 빠르다고 알려져있습니다. 4차산업 시대에 꼭 필요한 통신 기술로 현재 삼성전자는 6G까지 개발한 바 있죠.

5G는 1km제곱 반경안에서 100만개가 넘는 기기에 IoT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시속 500km로 달리는 비행기, 고속열차에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5G는 다량의 데이터를 끊김 없이 전송해야 하는 고급 기술로, 현재IoT(사물인터넷) 및 자율주행 관련해 5G 기술에 상용화가 진행중입니다.

바이든 정부가 최근 인프라 투자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는데요. 최근 글로벌 인프라 허브 추산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글로벌 전반의 인프라 개발이 부족하다는 사실이 여실히 드러났으며, 2040년까지 통신, 수송, 에너지, 물등의 섹터 순으로 투자 부족이 예상된다고 합니다. 앞으로 인프라 투자에 통신 섹터가 가장 주목받을 것으로 보고 있기에 5G에 다시 관심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2) 5G 관련주 : 이노와이어리스

5G 관련주 중 가장 먼저 소개해드릴 5G 관련 기업은 이노와이어리스입니다.

기업분석

이노와이어리스의 주요 사업영역은 통신용 시험/계측기 및 SmallCell이며, 스몰셀이 5G 매출의 핵심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스몰셀은 환경에 구애 받지 않으며, 저렴한 비용으로 높은 성능을 보장하기에 향후 5G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갈수록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노와이어리스의 해외 사업부는 미국, 일본, 홍콩, 영국, 폴란드, 중국등이 있습니다.

차트

차트를 보면 코로나이후 지속적으로 회복세를 보이다가 2020년 고점을 만들고 올해초부터 지속적으로 조정을 받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아직 추세는 살아 있습니다. 전세계적 5G인프라 투자에 대한 기대치를 반영했다가 실질적인 투자가 이루어지지 않은 시황때문에 조정을 받는 모양새입니다.

최근 수급을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매도를 멈추고 매수로 전환하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살짝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조만간 60일선 골든크로스가 예상이되어 주가가 긍정적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재무분석

최근 부채 비율이 많이 감소해서 재무적 리스크가 줄었다고 보여집니다. 5G 관련주 이노와이어리스는 매출이 국내에서만 발생하지 않고 미국과 일본에서 50%이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미국 인프라 투자가 적극 시행될 시에 가장 큰 수혜를 볼수있는 종목입니다.

이노와이어리스의 매출은 2019년에 큰폭으로 상승하였다가 2020년에는 주춤했는데요. 올해 2분기는 전년대비 매출이 -9%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40% 가까이 줄었습니다. 그러나 올해 컨센서스를 보면 영업이익 작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주가전망

조바이든 정부의 인프라 투자는 5G가 가장 우선시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요즘 가장 핫한 섹터인 메타버스와 자율주행에 관련해서 5G 관련 기술을 빼놓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최근 시장에서 5G 관련주의 관심이 많이 떨어져, 투자자들의 저가매수의 기회가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가장 최근 증권사 목표주가는 90,000원으로, 5G 수혜가 본격화되고, 스몰셀 매출이 급등한다면 충분히 시장 주도주가 될 가능성도 내다 보고 있습니다. 최근 일본메이져 통신사와 대규모 계약을 마쳤고, 일본 5G 통신 시장에서 다른 기업들과도 추가 계약이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3) 5G 관련주 : 케이엠더블유

기업분석

케이엠더블유는 무선통신 기지국에 장착되는 각종 장비를 제작하고 있는데요. 주로 SYSTEM류(MMR, RRA, RTS 등), ANTENNA 류, FILTER 류 등하는 RF사업과 LED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RF 사업에서 MMR과 MBF, RRH라고 하는 무선통신 기지국 관련부품을 주력으로 하고 있는 5G 관련주입니다. RF부문의 매출 비중은 94%로, 주요매출처는 Rakuten, 후지쯔, 삼성전자, KDDI, ZTE 등으로 케이엠더블유의 해외 매출 비중은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현재 케이엠더블유 주가를 보면 굉장히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데요. 5G 시장 전체에 대한 관심 많이 떨어진 탓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 7월에는 증권사의 목표주가가 12만원까지 제시한 곳도 있었으나 현재는 하향세를 반영해 목표주가가 대부분 수정됐습니다.

매출분석

작년 기준 매출액은 3,385억원으로 영업이익은 327억원을 달성했으나, 최근 주력인 무선기지국 장비, 부품 사업의 부진으로 매출이 급감하여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70% 이상 감소했습니다. 올해 추청 매출액은 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 감소가 예상되며, 영업이익은 74억원으로 추정하고 있어 올해 영업이익률은 2%대로 에상하고 있습니다. 현재 케이엠더블유는 실적 우려에 대한 실망감이 주가에 반영되어 지난 3월 코로나 시국 때의 주가로 회귀하고 있습니다.

주가 전망

앞서 설명드렸듯 5G는 4차산업혁명의 혈관과도 같습니다. IoT와 자율주행, VR, 빅테이터 등이 제대로 구현되려면 5G의 데이터 전송속도가 꼭 필요합니다. 케이엠더블유의 5G/RF사업은 인프라 구축의 수혜주로 다시 한번 주목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반기 보고서를 살펴 보면 케이엠더블유는 실제로 해외매출 비중이 국내 비중에 10배 이상되기 때문에 위드코로나 이후 코로나만 종식 된다면 앞으로 해외 시장 수혜를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각종 증권사들도 하반기 경기 회복으로 인한 5G 관련주 순환매에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5G 통신장비 업종은 대부분 하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다수의 기업들이 망구축 투자를 취소하거나 연기했기 때문이죠. 하지만 하반기부터 경기회복을 통한 5G 인프라 구축 및 통신장비업황이 나아질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케이엠더블유의 주가 전망을 매우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