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넷플릭스의 오징어게임 테마가 형성되면서 영상 컨텐츠주 들이 증시를 뜨겁게 달궜는데요. 오징어게임이 도대체 무엇이길래 이렇게 열광인걸까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오징어게임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고 오징어게임 관련주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정리해보겠습니다.
목차
1) 오징어게임이란?
2) 오징어게임의 인기 요소
3) 오징어게임 관련주
1) 오징어게임이란?
오징어게임?
오징어 게임은 넷플릭스 독점 드라마로 456억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에게 벌어지는 이야기인데요. 게임의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상황에 도전하는 스토리를 담은 작품입니다. 넷플릭스가 200억을 직접 투자한 오징어게임은 대한민국 컨텐츠 순위 1위를 했을 뿐만 아니라 미국 넷플릭스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K-드라마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원작은 웹툰 '신이 말하는대로'
오징어게임 원작은 웹툰 '신이 말하는대로' 입니다. 오징어 게임은 외국인 노동자 비하 내용과 여성 혐오적인 표현등으로 논란을 받고 있지만 한국을 비롯해 일본, 필리핀, 싱가포르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지난 주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에서는 2위에 랭크되기도 했습니다.
2) 오징어게임의 인기 요소
10년이 걸려 탄생한 대작
오징어게임은 2009년 처음 대본이 만들어졌으며, 드라마로 탄생되기까지 무려 10년이 걸린 작품입니다. 그렇다보니 탄탄한 스토리로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탄탄한 연기력
연출과 극본엔 남한산성의 황동혁 감독이 맡았고, 출연진은 이정재, 박해수, 오영수, 정호연등으로 탄탄한 연기력이 매력적인 작품입니다. 직접 보시면 알겠지만 배우들 연기력이 뛰어나서 몰입감이 장난이 아닙니다.
속편 예고와 전 세계 190여개국에 공개
이외에도 배우 이병헌이 출현하면서 속편에서 이정재와의 대결을 암시하면서 시즌 2를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업계에서는 내년 말 속편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넷플릭스가 대단한 이유는 전 세계 190여개국에서 공개됐기 때문에 파급력이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3) 오징어게임 관련주
오징어게임의 드라마 제작사는 '싸이런픽쳐스'라고 하는 비상장사 입니다. 김지연 대표가 지분을 100% 보유한 회사죠. 그러면 오징어게임에 대한 직접적인 관련주는 없어보이는데요.
그럼 오징어게임 관련주가 없는 것이 아닌가? 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오징어게임의 주연배우인 이정재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티스트컴퍼니는 이정재와 정우성이 공동 설립한 연예 기획사인데요. 바로 '버킷스튜디오'가 아티스트컴퍼니의 지분 15%를 보유한 대주주로 오징어게임 관련주로 엮이게 된 것입니다.
더불어 오징어게임의 제작사인 비상장 기업 '싸이런픽쳐스'에 3년 전 10억원을 투자한 기업이 있는데요. 바로 쇼박스입니다. 안그래도 쇼박스는 코로나19사태로 지난해와 올해 영화 배급이 극히 부진하면서 실적이 많이 저조했죠. 그러나 하반기 코로나19 백신접종 확대와 함께 리오프닝주로 주목받으면서 반등 기대감이 생긴데에 이어 오징어게임까지 대박을 터트리게 된 것이죠.
바로 오징어게임 관련주는 '쇼박스'와 '버킷스튜디오' 이 두 기업에 주목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버킷스튜디오
먼저 오늘 상한가를 터치하며 신고가를 경신한 버킷스튜디오 입니다.
오징어게임 관련주인 버킷스튜디오는 온라인 스마트디바이스 기반의 콘텐츠 제공업 및 모바일서비스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주로 영화와 같은 컨텐츠 유통과 통메시징 시스템 서비스 뿐 만 아니라 온라인 콘텐츠의 저작권 보호를 위한 필터링 솔루션 등으로 수익을 내고 있습니다.
- 버킷스튜디오 차트
버킷스튜디오는 오늘 상한가를 찍으면서 오징어게임 관련주 대장으로써 자리매김했는데요. 신규 진입하기는 어려운 자리로 보여집니다. 만약 이번 주 진입하더라도 눌림목에서 진입하는게 좋아보입니다. 주식 초보들이 물리기 쉬운 자리입니다.
- 버킷스튜디오 매출
버킷스튜디오는 2021년 1분기 당기순이익 흑자전환을 한 바 있는데요. 무선 이어폰 시장에서 2019년 1억 700만대 수준으로 성장해, 2024년 12억대 규모의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신사업인 라이브커머스의 매출이 하반기 매출에 반영될 것으로 보이면서 수익 개선이 가능해 보입니다.
-버킷스튜디오 수급
금일(23일)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가 돋보입니다 오징어게임 관련주로 엮이면서 버킷스튜디오에 전혀 관심이 없어 보이던 기관이 최근 거래에 나선 것이 인상적입니다.
쇼박스
두번째 오징어게임 관련주 쇼박스입니다. 쇼박스는 영화 제작과 투자 및 배급등의 사업을 영위 중이며, 메가박스를 매각하면서 영화 컨텐츠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또한 중국 호북성 홈쇼핑 사업에 진출하면서 글로벌 매출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2019년도까지 6년 연속 2조원 대를 기록한 매출이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위드코로나 시행 후 가장 수혜를 입을 종목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쇼박스 차트
쇼박스 역시 상한가에 급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장중 한때 5,180원까지 오르기도 했는데요. 차트 상으로 보면 충분히 전 고가를 갱신 가능해 보입니다. 다만 섣부른 진입 보다는 눌릴 때 진입하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쇼박스 매출과 영업이익
코로나 19로 인한 다중 집합 시설에 대한 소비침체로 인해 2021년 1분기 매출액은 90% 이상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 상태가 되었는데요. 2분기 영업이익은 9억원을 달성하면서 하반기 위드코로나 전환 후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기업입니다.
-쇼박스 수급
쇼박스 역시 오징어게임 관련주로 엮이면서 외국인은 사자, 개인은 팔자의 날이었습니다. 확실히 미국 시장 1위가 세계 시장 1위나 마찬가지기 때문에 외국인의 관심이 뜨거운 쇼박스입니다.
이상 오징어게임과 오징어게임 관련주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짧은 테마인지 아닌지는 이번주 흐름이 어떤지에 따라서 달라질 듯 합니다. 하지만 미국 컨텐츠 시장에서 1위를 했다는 것은 짧은 테마가 아니라는 것은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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