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비트코인 넘어서 차세대 암호화폐 대장될까
암호화폐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이 연일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더리움은 올해 거래량과 수익률 모두 비트코인을 넘어섰는데요. 올해 수익률만 260%에 달하는 이더리움은 2세대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알려져있는데요. 비트코인보다 거래 속도와 확장성이 뛰어나 '디지털원유'라는 별명을 갖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더리움 시세 그리고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목차
-이더리움이란?
-이더리움 시세
-이더리움 전망
이더리움이란?
이더리움은 차세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 계약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만들어진 분산 컴퓨팅 플랫폼이자 운영 체제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더리움은 2015년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이 개발했는데요. 비탈릭 부테린은 블록체인 기술에 화폐 거래 내역 뿐 아니라 계약서 등의 추가 중요 정보를 기록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하였고, 글로벌 유저들이 보유한 컴퓨터를 통해 이더리움 가상 머신을 만들었습니다. 이더리움 가상 머신 (EVM)이라는 플랫폼을 이용해서 SNS, 전자 투표 등의 다양한 정보를 기록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었죠.
또한 이더리움은 파이썬, 자바, C++와 같은 프로그래밍 언어를 지원합니다. 그리고 이더리움은 사물 인터넷(IoT)에 적용이 간편해서 머지 않은 미래에는 사람과 기계간 거래 뿐만 아니라 기계와 기계간의 금융거래도 가능하게 만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더리움 시세
이더리움 시세는 '현재 $2,486.06(-0.4%) 수준으로 $2.470에서 $2,530 사이에서 보합세'입니다. 런던 하드포크를 앞 두고 눈치를 보며 숨고르기를 하는 상황으로 보여지는데요. 지난 밤 미국 발 암호화폐 규제 소식이 이어지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런던 하드포크의 결과에 따라서 현재 강력한 저항자리인 3,000달러를 거래량을 동반하여 깨주는 것이 가장 좋은 그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더리움은 지난 2주간 연속 상승세를 했기 때문에 바로 슈팅을 만들어 주기는 힘에 겨워보입니다.
주요 암호화폐 시세
현재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거래량은 급락한 상황이고 주요 코인들의 시세와 거래량도 비례해 하락했습니다. 분위기 상 런던 하드포크로 인한 이더리움 붐도 예상보다는 크지 않을 거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며, 지난 2분기 수준의 급등은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 보고 있습니다.
이더리움 전망
대부분의 암호화폐 전문가들은 이더리움이 올해 계속 강세가 지속 될것이라고 보고 있으며 몇 년안에는 비트코인의 시총을 넘어설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여러 투자은행들이 이더리움 시세가 '비트코인 반감기인 2024년 부근'에서 비트코인 시세를 추월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럼 이더리움 전망이 밝은 이유 몇 가지를 설명드려 보겠습니다.
디파이(탈중앙화 금융)의 급격한 성장
올 상반기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코인베이스에서는 이더리움 거래량이 전년 보다 140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는데요. 엄청난 자금력을 기반으로 한 헤지펀드들과 글로벌 투자은행등의 기관투자자들이 탈중화금융(디파이)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디파이 서비스 대부분이 이더리움 중심으로 운영중이여서, 이더리움에 대한 관심이 높아 진 것입니다. 이더리움 위에 구축된 디파이 프로토콜의 사용이 점차 증가하고 있고 실제 미국에서는 디파이를 통해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이용이 가능하며 사용자도 늘고 있습니다. 디파이 프로토콜 분석업체인 디파펄스에 따르면 현재 디파이 생태계의 자금 규모는 600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77만개의 네트워크
이더리움은 현재 77만여개의 네트워크 주소가 있는 반면 비트코인은 67만개의 네트워크 주소가 있습니다. 네크워크 지표는 암호화폐의 가치를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이므로 이더리움이 시장에서의 더 높은 가치를 갖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이더리움의 네트워크는 단순히 숫자만 많은 것이 아닌 매번 진화하고 업그레이드 하면서 비트코인과는 전혀 다른 네크워크 환경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상반기 거래량 비트코인 압도
이더리움은 상반기 거래량이 1400% 이상 급증했으나 비트코인은 280% 밖에 상승하지 못했죠. 거래량은 암호화폐의 인기와 선호도를 증명할 수 있는 지표로 이더리움 거래량은 1분기 부터 2분기까지 53% 늘어났으나 비트코인 거래량은 14%로 쪼그라들었습니다. 거래량으로 유추해봐도 앞으로 주류 화폐가 이더리움으로 바뀔 수 있다고 전망해볼 수 있겠습니다.
금융상품에 적용, 각종 프로그램에 응용 가능
이더리움의 전망이 밝은 이유 중 하나는 정말 다재다능한 암호화폐라는 점입니다. 비트코인은 사실 인지도 빼고는 사실 이더리움의 상품성과 서비스에 대적하기 힘듭니다.
이더리움은 실제로 삼성전자, 카카오등과 디지털화폐 협업을 하고 있을 정도로 금융 상품과 서비스의 적용이 쉬운 암호화폐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국내외 대기업들과 이더리움의 협업이 전망됩니다. 또한 이더리움은 개발자에게 분산 응용 프로그램을 만들 기회를 끊임 없이 제공하고있습니다. 이더리움의 이런 호환성은 많은 금융전문가들이 가장 실용성이 높으며 잠재력을 가진 암호화폐라고 극찬하게 하죠.
런던 하드포크 후 퀀텀 점프
암호화폐 업계에서는 내일(8월 5일) 예정인 런던 하드포크를 통해 이더리움 2.0 전환 여부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더리움 채굴에 사용되는 다량의 전기 소모에 대한 논란이 해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채굴자에 지불하는 수수료 인하와 암호화폐 공급량을 억제하는 업그레이드가 될 것으로 이더리움의 전망이 밝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런던 하드포크 이후에는 가스비가 기본수수료를 소각한 뒤 우선 수수료만 지급하게 될 것이기 때문에 이더리움 공급량이 연 4%씩 감소 될 전망입니다. 결국 공급량 감소는 가격 상승을 의미하게 되죠. 블룸버그 외 유수 금융사에서는 이더리움의 공급 속도 저하는 이더리움의가격 상승을 견인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블록 검증 방식 변화로 환경오염 문제 해결
이더리움이 2.0 버젼으로 업그레이드 되면 기존 작업증명 방식에서 지분증명 방식으로 바뀝니다. 기본 작업 증명 방식은 고성능 컴퓨터를 통해서만 암호화폐를 채굴할 수 있었는데 이에 따른 많은 전력이 소비되었기에 환경 오염이 문제가 됬었습니다. 한 때 일론 머스크가 비트코인의 채굴방식 때문에 환경오염이 심각해 진다는 것을 이유로 테슬라의 비트코인 결제를 중단 시킨적이 있죠. 비트코인은 기본 작업증명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이더리움이 지분증명 방식으로 변화되면 암호화폐 보유량이 많을 수록 보상 수익이 증가하기 되는 구조로 바뀌므로 환경오염은 줄어들 것입니다.
미국 발 암호화폐 규제가 가시화 됨에 따라 당분간 암호화폐 시장은 숨고르기를 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상
이더리움 시세 전망 정말 비트코인 뛰어넘을까에 대한 포스팅을 마칩니다. 이 글은 투자 권유가 절대 아니며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투자의 판단과 결과는 본인에게 책임이 있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