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공모주 시장도 큰 재미가 없어보이는데요. 하지만 이번에 소개해드릴 알피바이오 공모주는 다릅니다. 미국 알피쉐러사와 대웅제약의 합작사 알피바이오. 적자 기업이 아닌 흑자 기업이라는 면에서 큰 메리트가 있어 보이고 기관 수요예측에서 대박이 났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알피바이오 공모주 따상 가능성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알피바이오 공모주 기업 분석
2. 알피바이오 공모주 청약 일정
3. 알피바이오 공모주 따상 가능성
4. 마치며
1. 알피바이오 공모주 기업 분석
연질캡슐 OTC 부문 독보적 1위
알피바이오는 미국 알피쉐러社와 대웅제약의 합작으로 설립된 연질캡슐 전문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업체입니다. 연질캡슐을 활용하는 모든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을 제조 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연질캡슐은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재니까요. 수요 걱정이 없는 소재입니다.
주 고객사 250여곳
현재 알피바이오 공모주의 고객사는 약 250여곳으로 유한양행, 종근당, 녹십자를 비롯한 대형 제약사와 한국야쿠르트, 종근당건강, 한국인삼공사, CJ 등 건강기능식품까지 대한민국 모든 제약 및 유통사에 OEM/ODM 방식으로 연질캡슐 제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가파른 매출 상승세
알피바이오 공모주는 작년 매출액 1149억원, 영업이익 59억원을 기록했으며 CAGR가 무려 28.8%를 기록해 외형성장과 질적성장을 동시에 확보했다고 보여집니다. 올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살펴보면 각각 680억원, 67억원이며, 작년 영업이익을 이미 초과 달성한 상황으로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대하고 있어 치고으 IPO 타이밍이 아닌가 싶습니다.
2. 알피바이오 공모주 청약 일정
<알피바이오 공모주 청약 일정>
-공모가 : 1만 3천원
-공모 주식수: 120만주
-공모금액 : 156억원
-청약일 : 9월 20일~21일
-상장일 : 9월 29일
-주관사 : 한국투자증권
알피바이오 공모예정가는 1만~1만3000원였으나 수요예측 대박으로 1만 3천원에 공모가가 확정되었습니다. 상장 공모주식수는 120만주, 공모금액은 156억원 규모가 되었구요. 내일부터 모레까지 청약을 진행하고 상장은 29일에 예정되어 있습니다.
박터질 듯, 가족계좌 준비하세요!
알피바이오 공모주는 대표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을 택했습니다. 단독이며, 균등 물량은 50%로 15만주입니다. 물량이 많지 안습니다. 보통 바이오는 적자기업이 많은데 알피바이오 공모주는 영업이이익이 흑자 상태이므로, 균등배정에서는 아주 박이 터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균등배정으로 치킨 값 버시려면 가족 계좌를 전부 활용하시는게 좋아보입니다.
3. 알피바이오 공모주 따상 가능성
보통 공모주 따상의 조건은 딱 세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 테마가 좋아야하며, 수요예측에서 대박이 나야하고, 유통물량이 적어야합니다. 하나씩 살펴보죠.
일단 알피바이오 테마는 '바이오'입니다. 하지만 그냥 바이오가 아니죠. 안정적으로 꾸준이 ODM으로 매출을 내고 있는 바이오 업체입니다. 단 신약 개발을 통해 매출을 내고 있는 것이 아니라 포텐은 적을 지언정 꾸준히 성장을 할 수 있는 바이오 테마입니다.
두번째 알피바이오 공모주 수요예측 결과를 살펴볼까요.
수요예측은 아주 대박이 났습니다. 최근 바이오 공모주 중에서도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고, 역대급 경쟁률이기도 했습니다. 99.55%가 희망 밴드 최상단을 제시했으니 말해봐야 입만 아플듯 합니다. 시장 반응이 너무 좋다. 그러면 적어도 '따'는 갑니다.
마지막으로 유통물량 입니다. 30.56% 정도가 유통물량이고. 기관의 의무보유확약비는 10% 정도될 겁니다. 나쁘지 않은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전환사채 물량이 약 110만주가 대기하고 있습니다. 상장일 바로 전환이 가능한 물량으로, 만약 전환사채 물량이 풀리면 유통물량은 20%가 늘어나 50%가 될 전망입니다. 알피바이오 공모주는 환매청구권이 없으니 청약에 조심하셔야합니다. 급락이 나오면 미리 파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럴 확률은 매우 적어 보입니다.
4. 마치며
이상 알피바이오 공모주 수요예측 결과 및 기업 분석 그리고 따상 가능성에 관한 포스팅을 마칩니다. 오랜만에 제대로 된 바이오 기업이 나온 것 같습니다. 아직 정확한 수요예측 결과는 나오지 않았습니다만 충분히 치킨 값은 벌어 줄 공모주가 아닌가 조심스레 예측해봅니다. 본 포스팅은 절대 매수 추천글이 아닙니다. 투자의 판단과 결과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음을 분명히 알립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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