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의 다시끔 드리워진 먹구름, 스테이블코인 규제
안녕하세요, 지난 19일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스테이블코인이 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 논의중이며 규제 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죠. 그로 인해 암호화폐 시장의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그런데 비트코인도 아니고 스테이블코인은 무엇이며, 어떤 규제를 하려는 걸까요?
목차
-스테이블코인이란?
-스테이블코인 종류
-스테이블코인 규제
스테이블코인이란?
스테이블코인(Stablecoin)이란? 간단히 말해서 달러화,엔화 등 기존 화폐에 고정 가치로 발행되는 암호화폐를 말합니다.
법정화폐처럼 가치 변동이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이죠. 동시에 안정적이여서 빠른 해외 송금의 특징을 가지기도 합니다. 이런 특징으로 인해 파생상품 시장에서 담보로도 사용됩니다.
1달러=1테더
가장 유명한 코인 중 하나인 테더는 1달러=1테더(1코인)로 고정가치를 가집니다. 달러는 안전자산인 만큼 시장 변동폭이 적고 그것과 연동되는 테더 또한 가치 변동이 적습니다. 테더의 차트를 보시면 1년 동안 가격 변동이 거의 없습니다. 그런데 과거 테더 가격이 폭락하면서, 신뢰성이 크게 흔들린 적이 있었습니다. 물론 금방 회복했지만요.
또한 과거 비트파이넥스社가 테더를 통해 비트코인 가격을 1300% 상승시켰다는 의혹을 받으면서 스테이블코인의 안전성에 대한 문제가 도마위에 올랐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암호화폐시장에서 스테이블 코인의 위치는 안전한 편이다라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스테이블코인 규제
지금 화제가 되고 있는 스테이블코인 규제는 바로 스테이블코인 발행사가 코인의 갯수만큼 달러를 보유하지 않고 있다고 해서 생긴 문제들입니다. 투자자가 코인을 달러로 바꿔달라고 발행사에 요구를 했는데 '우리 달러가 없어' 라는 것입니다. 스테이블 코인 발행사는 반드시 자신들이 발행한 코인만큼의 달러자산을 보유하고 있어야 하니까요. 예를 들어 테더가 620억달러(시총)의 코인을 발행했다면 620억달러 만큼의 현물 달러를 보유하고 있어야 하는데 실제로는 절반 정도 밖에 확보를 안한 상태라는 것입니다. 사기 인거죠.
너네 달러가 반밖에 없다고? 그럼 뱅크런..
그래서 코인판 뱅크런을 우려한 미 당국이 고강도 조사를 나선 이유가 바로 이 문제 때문입니다. 은행에서 예금 고객들이 일시에 현금 일출을 요구할 경우 은행은 지급을 해야 하는게 당연한 일이죠. 실제 은행은 고객들이 예금한 금액의 2~3배는 보유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테더와 같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들처럼 예끔의 절반 밖에 보유를 하고 있지 않다고 하면 뱅크런 사태가 일어날 수 밖에 없겠죠.
이 문제는 최근 미 금융당국의 테더 실사를 통해 문제가 붉어졌고, 발행한 코인만큼의 달러를 확보하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만약에 다수의 스테이블 코인 운영사들이 지불불능을 선언할 경우 스테이블코인을 주로 담보로 하고 있는 파생거래시장이 큰 충격을 받게 될것이며, 이는 암호화폐 시장에 큰 충격으로 다가올 것이며 전체 금융시스템에도 문제가 생길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스테이블코인 종류
현재 가장 유명한 스테이블코인은 테더와 USD코인 그리고 바이낸스 USD가 있습니다. 테더는 현재 시총이 약 620억달러로 USD코인 266억달러, 바이낸스USD 코인 112억 달러를 합친 것보다 훨씬 많습니다.
결론적으로 스테이블코인의 상황이 같다면 정말 파생상품의 충격은 물론 암호화폐 시장 전체, 그리고 금융시장을 뒤흔드는 사건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보여집니다. 이상 스테이블코인이란? 규제와 종류 포스팅을 마칩니다. 본 포스팅은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참고 목적으로만 활용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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