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베이조스 100km 우주 관광 성공
먼 미래의 일로만 생각되었던 우주여행의 시대가 본격화되었습니다. 지난 11일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이 이끈 버진갤럭틱이 민간인 최초로 우주여행에 성공을 했고, 지난 21일 아마존의 수장 베이조스도 지구 밖 여행에 성공했습니다. 앞으로 대중화에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우주항공 산업은 가장 주목 받는 영역이 될 것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우주여행 비용 그리고 우주여행 관련주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목차
-우주여행의 비용과 종류
-미국 우주여행 관련주
-한국 우주여행 관련주
미국의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글로벌 상업용 세계 우주산업의 규모는 민간기업 주도하에 2040년까지 1조 1000억달러(1,262조) 규모로 매년 5%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 우주관광 산업에 버진갤럭틱 뿐 만 아니라 다른 기업들도 경쟁에 뛰어들고 있는데요. 현재는 버진갤럭틱, 블루오리진, 스페이스X의 우주관광계의 삼국 시대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우주여행 비용 = 2억 8천만원?
우주여행의 시도가 행해지고는 있지만 사실 높은 우주여행 비용 때문에 다른 세상 이야기로 밖에 들리지 않습니다. 지난 버진갤럭틱의 우주여행 티켓 가격은 25만 달러로 한화로 환산했을 시 약 2억 8천여만원이었습니다. 스페이스X 엑시옴스페이스는 티켓 가격은 5,500만 달러인 한화 약 630억원에 낙찰 되었었죠.
국제 우주항공 리포트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1년 간 우주관광을 할 수 있는 잠재고객의 규모는 최소 335명에서 만 8340명에 이를 것이라고 추정했다고 합니다. 또한 새로운 경험을 누구보다 빨리 하고 싶어하는 개척자적 고객이 아닐 경우 순자산이 최소 100만달러가 넘어야 우주여행의 잠재 고객군으로 볼 수 있고 이 정도 자산이 있는 사람은 전 세계에 3136만 명정도가 있다고 추정했습니다.
우주여행의 종류
인류가 현재까지 실현가능한 우주여행의 종류는 총 세 가지 입니다.
1) 지구 저궤도 관광 : 해발고도 100km를 비행하며 무중력을 느끼고 창문으로 지구 밖 세계를 감상
2) 체류형 관광: 해발고도 400km 높이의 국제 우주정거장에 체류하며 실제 우주인과 같은 생활체험
3) 탐사형 관광 : 생활 시설을 갖춘 대형로켓을 타고 달,화성 등까지 탐사
현재까지는 우주여행 비용과 안정성을 고려해 가장 시장성이 크다고 판단되는 분야는 지구 저궤도 관광입니다.
이번 버진갤럭틱의 여행 또한 지구 저궤도 관광에 해당됩니다. 물론 블루오리진의 제프 베조스의 우주 여행도 해발고도 100km를 넘어가긴 했지만 똑같이 지구 저궤도 관광에 해당됩니다.
반면 인류의 화성이주를 꿈꾸는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 X는 올해 9월 첫 우주여행을 앞두고 있는데. 스케일이 다릅니다. 해발고도 540km 높이에서 사흘간 머무를 계획입니다. 앞선 두 회사의 방식과 다르게 지구 저궤도 관광 + 체류형 관광을(국제 정거장) 여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미국 우주여행 관련주 : 3대장 흐름을 잘 살펴 보면 좋을듯
종목 | 분야 |
버진갤럭틱 | 민간 우주여행사 |
테슬라 | 스페이스X 관련주 |
아마존 | 블루오리진 관련주 |
제네럴일렉트릭 | 항공/우주선 엔진 제작 |
에어로제트로켓다인 | 항공/우주 장비제작 |
노키아 | 통신위성 네트워크 |
프로큐어스페이스 | 항공/우주 ETF |
아크 스페이스 익스플로레이션앤드이노베이션 | 항공/우주 ETF |
미국 증시에 상장된 우주여행 관련주는 위와 같습니다. 아무래도 우주여행 관련주의 경우 국내 기업들 보다는 미국 기업에 투자하는게 직접적인 관련성이 있다고 판단됩니다. 단일 종목에 투자에 리스크를 느끼신다면 프로큐어스페이스나 아크 스페이스 익스플로레이션앤드이노베이션 같은 항공/우주 관련 ETF에 적립식 투자를 하시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한국의 상장기업은 아직까지 우주여행/우주항공 산업에 주요 매출이 발생하고 있는 기업이 제한적인게 사실입니다. 미국은 저궤도 위성을 이용한 인터넷 사업을 만은 기업들이 영위중이고 민간 우주 여행등의 분야에 관심이 굉장히 크며 투자또한 많이 되었지만 한국은 위성과 위성 활용 관련 업체의 비중만 높습니다.
우주여행 관련주인 버진갤럭틱의 주가는 우주여행 재료 소멸과 5,700억원에 달하는 유상증자 계획 발표 후에 40% 가량 떨어진 상태입니다. 또한 버진 갤럭틱의 우주비행이 성공적이 었던것은 맞지만 버진갤럭틱의 우주비행선 VSS유니티는 해발고도 86.1km에 도달한것에 대해서 실제 우주여행이라고 보기 애매하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반면 블루오리진의 뉴셰퍼드는 해발고도 107km까지 올랐기 때문이죠.
국제 항공연맹(FAI)는 고도 100km를 카르만 라인이라고 칭하는데 이 너머를 우주로 보는 한편 미항공우주국(NASA)는 무중력상태를 경험할 수 있는 50마일(약 80km)를 우주와의 경계라고 간주하고 있습니다. 나사는 무중력 상태를 경헐할 수 있는 50마일 (약 80km)을 우주와의 경계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연초대비 버진 갤럭틱의 주가는 약 30% 오른상태이긴 합니다. 차트로만 보면 고점 대비 많이 빠진 상태라 천천히 매집을 해도 좋은 구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미국 주식인 만큼 투자 유의해야하는 것은 맞습니다.
한국 우주여행 관련주 : 정부가 주목하는 우주항공 산업
한국의 우주여행/우주항공산업은 아직 걸음마 단계이지만 호재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나날이 커지고 있는 우주 관련 산업에 국내 기업들과 정부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죠. 특히 한화는 2021년 3월 우주 태스크포스(TF)인 '스페이스 허브'를 출범 했고, 한국항공우주산업은 국책 과제 중 하나인 차세대 중형 위성 개발사업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종목 | 우주항공산업 연관성 |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 항공기 및 가스터빈 엔진 |
인텔리안테크 | 이동체 위성통신 안테나 개발 및 생산 |
한국항공우주 | 항공기, 우주선, 위성체, 발사체 및 부품에 대한 설계/제조/정비 |
LIG넥스원 | 고고도 방공무기 체계 관련 연구 개발 |
쎄트렉아이 | 지구관측 위성시스템 개발 및 국내외 공급 |
한국 우주여행 관련주는 우주항공 산업의 연관성에 따라 투자 섹터를 달리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일단 우주항공 산업 자체의 연관성이 있는 기업 위주입니다. 안정성을 따지신다면 코스피 대형주 위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국항공우주 등입니다.
두번째 투자 섹터는 미국 우주항공 기업들과의 수혜주를 들 수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기업이 바로 인텔리안테크죠. 스페이스X 스타링크 사업으로 인해서 안테나 수요증가가 발생하여 매출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해서 급등해서 93,306원을 기록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스페이스X의 일론 머스크의 우주관광 시험 비행 일정에 따라서 다시 한번 테마를 타고 급등 할 가능성이 높은 우주여행 관련주입니다.
한편 정부는 앞으로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를 개발 계획에 있으며 해당 사업에 내년부터 2035년까지 14년간 총 3조 7,234억의 사업비를 투자할 예정이라고 하니 해당 관련 기업들에게 호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오늘은 우주여행 비용 버진갤럭틱 우주여행 관련주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몇 년 뒤에는 정말 우주여행이 지금 보다 보편화되있을 것 같다는 상상을 해봅니다. 본 보스팅은 참고만 하시고, 투자는 신중히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투자의 결과는 본인에게 귀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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