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더블폰 관련주 BEST 3종목 추려봤습니다

요즘 주식 시장에서 가장 핫한 키워드를 꼽는다면 단연 '폴더블폰' 일 것입니다. 갤럭시Z 플립3와 갤럭시Z 폴드3로 삼성전자는 80만대의 사전예약 기록을 갈아치우면서 흥행을 예고했는데요. 삼성전자는 3세대 폴더블폰 생산라인을 증설하기로 결정하면서 폴더블폰 관련주의 수혜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폴더블폰 대장주하면 삼성전자겠지만, 단기에 수익을 내기에는 어려운 종목이라 중장기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폴더블관련주 3종목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폴더블폰 관련주 - KH바텍

가장 먼저 소개해드릴 폴더블폰 관련주는 바로 KH바텍입니다.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 외 여러 증권사들이 꼽은 폴더블폰 최고의 수혜주가 바로 KH바텍입니다.

KH바텍은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의 집중 전략의 최대 수혜주로 예상되는데요, 이유는 폴더블폰의 핵심 부품인 외장 '힌지' 2종(Z폴드3, Z플립3)을 단독으로 공급하는 회사이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삼성전자외에도 글로벌 업체들의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진출 가능성이 확대됨에 따라 고객사 다변화가 기대되는 점도 주목할 만 합니다. 삼성전자의 3세대 폴더블폰들은 사전예약이전년대비 10배가 향상되었고, 올해 하반기까지 800만대~840만대 출하량 예상되는데요. 앞으로 폴더블폰의 출하량이 늘어날수록 KH바텍의 실적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더블어 애플 역시도 폴더블 및 플렉시블 핸드폰을 출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 전 세계적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KH바텍의 고객사가 될 확률이 높습니다.

KH바텍의 컨센서스를 보면 올해 매출액은 3,130억원, 영업이익은 25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역대 최대 실적으로 인한 추가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폴더블폰 관련주 - 세경하이테크

두번째 폴더블폰 관련주는 세경하이테크 입니다.

세경하이테크는 스마트폰 필름 '데코필름' 사업을 영위중인데요, 폴더블폰용 '데코필름' 생산능력에 적극 대응함으로써 시장에서 독점적인 지배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세경하이테크는 이번 폴더블폰 시리즈의 수요를 따라가기 위해 생산시설을 추가로 확보했고, 차기 폴더블용 데코필름 공급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했던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세경하이테크는 당초 삼성 폴더블 1세대 '갤럭시Z폴드'이 출시된 19년부터 데코필름을 공급해 왔으나, 초기 라인업에 속해 출고량도 미미한 수준에 그쳤죠. 이때만해도 수익성이 높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공개된 3세대 폴더블폰이 대박 조짐으로 폴더블 시장 확대차원에서 삼성전자가 공격적인 양산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 세경하이테크의 데코필름으로 인해 하반기 이익개선이 분명해 보입니다. 국내 뿐만 아니라 갤럭시Z 폴드3와 플립3의 이달 중국내 판매수는 1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아시아권 외에도 유럽, 북미 등 전세계적으로 폴더블 3세대를 순차 출시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현재로선 전작 대비 출고량이 크게 늘어날 것이란 게 업계 전망이죠.

세경하이테크의 분기 실적추이를 보면 21년 1분기 매출액 462억원에 영업손실 2,900억을 기록했지만 21년 2분기 매출액 565억원에 영업이익 365억원으로 흑자전환한만큼 이번 폴더블폰 대박으로 인해 하반기 이익개선은 분명해보이는 바, 세경하이테크의 데코필름 매출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폴더블폰 관련주 - 소프트센

소프트센은 원래 IT솔루션사업과 IT 신소재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하지만 최근 초박막 폴더블 커버글라스 선행기술개발을 완료함에 따라 폴더블폰 관련주로 주목받게 되었죠. 금일 중국 JIANGSU SUCHUAN TECHNOLOGY社와 214억 규모의 초박막 폴더블 커버글라스 양산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공시가 나오면서 급등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소프트센은 또한 정밀의료 시대를 대비 의료 빅데이터 솔루션인 '빅센메드'를 개발해 국립암센터, 건국대학교병원 등 국내 국공립병원 및 대학병원 등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소프트센은 원격진료 사업으로 인해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자 원격의료를 허용 국가들에서 사용량이 크게 늘어났고, 이에 대한 투자가 많아졌습니다. 특히 미국 원격 의료 시장이 코로나19 이후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