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구우먼이라고 하면 기계 공구를 파는 기업일 것 같은 느낌인데요. 전혀 아닙니다. 공구우먼 공모주는 플러스 사이즈 여성을 위한 전문몰을 운영하는 곳이에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공구우먼 공모주가 치킨 값을 벌어줄지, 따상 가능성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공구우먼 공모주 분석
2. 공구우먼 공모주 청약 일정
3. 공구우먼 공모주 따상 갈 수 있을까
4. 마치며
1. 공구우먼 공모주 분석
공구우먼 공모주는 1세대 패션 플랫폼으로 자체 물류센터를 통해서 10.9회의 높은 재고자산회전율을 보이고 있는 기업입니다. 현재 해외 브랜딩을 통해 다양한 매출처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공구우먼은 온라인을 중심으로 D2C 형태로 포커스를 맞추고 있습니다.
매출을 보면 2020년 매출액성장률이 약 33%, 2021년 40%를 기록하면서 고성장중입니다. 영업이익률도 20201년 20%로 알짜기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020년 매출액 326억원, 영업이익 54억을 달성했는데. 2021년 3분기 누적 매출액만 316억, 영업이익 68억을 달성했으니 어마어마한 실적을 낸 것이죠. 실적으로만 볼 땐 절대 무시할 수 없는 기업임은 분명합니다.
2. 공구우먼 공모주 청약 일정
<공구우먼 공모주 청약 일정>
- 청약일 : 2022년 3월 14일(월)~15(화)
- 공모주식수 : 1,400,000주
- 공모희망밴드 : 26,000원~31,000원
- 공모금액 : 364억원~434억원
- 상장주식 수 : 3,956,961주
- 예상 시가총액 : 1,019억원~1,215억원
- 주관사 : 미래에셋증권
공구우먼 공모주 청약 일정에 대해서 살펴볼게요. 일단 기관 수요예측은 마친 상태이나 아직 결과는 나오진 않았습니다. 워낙 실적이 좋아서 '중박' 이상은 달성했을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만약 공모희망밴드 상단인 31,000원에 공모가가 결정될 경우 따는 31,000원의 수익을 볼 수 있겠고, 따상은 49,600원의 수익을 달성할 수 있겠습니다.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 한 군데로 미리 계좌개설을 해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공구우먼 공모주 따상 갈 수 있을까
따상 갈 수 있는 공모주의 조건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일단 가장 중요한 시장 분위기가 받쳐줘야할 것 같네요. 상장일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 이슈가 없길 일단 바래야겠습니다.
1) 경쟁률
첫번째, 공모주가 따상을 가려면 기관 경쟁률이 가장 중요합니다. 수요예측에서 성공한 기업들 대부분은 좋은 성적을 냅니다. 따상은 아니더라도 따는 기본으로 갑니다. 일단 공구우먼 공모주는 아직 경쟁률이 나오진 않았지만 따상은 힘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업종 자체가 그렇게 인기 있는 테마는 아니기 때문이죠.
2) 적은 유통 주식
두번째 따상의 조건은 바로 유통물량입니다. 상장 당일 유통물량이 적은 기업들의 경우 따상을 기록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유통 주식 수가 적은 종목들은 일단 최대주주 지분율이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공구우먼의 최대주주 지분율은 65%이고, 공모주주의 비율은 일단 35.5%정도로 무난해 보입니다. 여기에 기관의무보유확약 비율이 많아질 수록 유통물량이 적어지게되는데 보통 평균 10%정도의 확약비율을 보입니다. 상장일을 예상해보면 주식의 약 25%정도가 유통될 것으로 보입니다.
3) '테마'의 크기
마지막으로 따상의 조건은 바로 '테마'죠. 작년만 보아도 2차전지 테마를 가진 종목들은 대부분 따상, 따따상을 기록했습니다. 바이오 종목들도 괜찮은 성적표를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공구우먼의 테마는 '글쎄'입니다. 1세대 패션 플랫폼이라 한들 레드오션인 패션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은 그렇게 커보이지가 않습니다. 물론 뚜껑은 열려야하겠지만요.
4. 마치며
이상 공구우먼 공모주 분석글을 마칩니다. 공구우먼이 흥행해서 치킨 값 정도는 벌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성공적인 투자 되시길 바라며. 본 포스팅은 절대 매수 추천글이 아닙니다. 투자의 판단과 결과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음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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